당신을 모터사이클 레이스 전문가로 만들어 드립니다.
2009/06/21 01:09
Thinking & etc
당신을 모터사이클 레이스 전문가로 만들어 드립니다.
모터사이클 레이스는 절대~ 볼 필요 없습니다.
일단은 모터사이클 레이스 전문가가 되기 위해 좋아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클래식 레벨에서는 케빈 슈완츠나 웨인 레이니를 언급해서는 안됩니다.
그 선수들을 꼽는 것은 다른 모터사이클 전문가들에게 무시당할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매뉴얼은 케니 로버츠나 베리 쉰, 지아코모 아고스티니 정도입니다.
그때 태어나지 않았어도 괜찮습니다. 본 적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레이스 바이크를 논할 때에는 RC211V나 D16보다는 YZR500이나 NSR500을 찬양하십시오.
요즘에는 혼다 바이크를 언급하느니 가와사키의 마이너한 특징을 추앙해야 합니다.
스즈키의 RGV500 시절의 슈완츠는 훌륭했는데 요즘 스즈키는 영 글러먹었고 혼다의 바이크는 다 좋은데 라이더가 글러 먹었다고 하십시오. 발렌티노 롯시의 혼다 부재와 제레미 버지스같은 천재의 부재를 아쉬워 하십시오.
이도저도 다 싫다면 그냥 콜린 에드워즈 좋아한다고 하십시오.
요즘의 모터사이클 레이스는 올드 스쿨 방식의 클래식한 경기가 나오지 않으며 전자 장비의 보조로 하나같이 개성없고 추월없는 경기가 나온다고 까대며,
아프릴리아 바이크끼리 치열하게 대결하는 250cc GP나 월드 슈퍼바이크가 개념이라고 좋아하십시오. 맨 섬 TT 추천 드립니다. 국내에서 마이너한 레이스라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월드 슈퍼바이크나 다른 레이스는 트로이 베일리스 안됩니다. 칼 포가티나 마이크 헤일우드 이 정도가 가능합니다. 칼 포가티는 두카티의 V-트윈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으며 마이크 헤일우드는 진정한 맨 섬의 본좌라고 하십시오.
일본 선수들 중에서는 우카와나 하라다를 꼽지 마시고 카토가 살아있었으면...하면서 눈에 눈물을 보이십시오. 이제 카가야마나 이토 신이치는 안 먹힙니다. 테츠야가 대세입니다. 그냥 댓글마다 테츠야 ㄷㄷㄷ하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발렌티노 롯시가 혼다에서 맥스 비아지 캐바를 때부터 모터사이클 레이스 보기 시작했다고 고백하지 마십시오.
캐무시 당합니다...
+듀나 게시판에 전문가 놀이 보니 생각나서. 야밤에 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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