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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2009/04/27 09:51 Thinking & etc
오늘 컴퓨터를 켜고 Google에 들어가보니 모스 부호의 창시자 사무엘 모스가 태어난 날이란다. 모스 부호는 소통을 위한 도구였으며, 안전하고 빠른 메신져였다.


  '음식을 주문할때도 의사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의사 소통은 어렵다. 내가 'ㄱ'을 말하고 싶은데, 상대방이 'ㄴ'을 생각한다. 그렇다고 틀렸다고 말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시각에서는 다른 그림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그림이 틀린것도 아니다. 이건 연애를 하는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내가 영화를 보고 싶은데 여자 친구는 놀이 공원에 가고 싶다면 두 사람의 의견에는 불일치가 생긴다. 하지만 만일 내가 그쪽의 의견을 존중해서 놀이 공원에 간다고 해도 내 머리속에는 다른 생각이 들어가있고 여자 친구도 내가 놀이 공원에서 노는걸 싫어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찬다. 이것이 몇 번 반복되면 삐걱대기 시작하고 관계는 끝난다.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연애를 하는데 있어서나 인간 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이 의사 소통을 잘 활용한다. 미리 내 생각을 성급하게 이야기하는 법이 없으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먼저 듣는다. 내 의견만을 주장하거나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의사 소통은 이루어지지 않고 일방적인 강요만이 생긴다. 연륜이 많다는 것은 이런걸 의미한다. 그러나 가끔 연륜이 있어 보이는데도 의사 소통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건 못하는게 아니라 귀찮아서 그런 걸거다.

모스 부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이것이다. '... - - - ...' 난 지금 매우 절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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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List

  1. BlogIcon 니가사
    2009/04/27 23:03
    ㅎㅎㅎ '... - - - ...' = SOS군요 ㅎ
  2. ribbentrop
    2009/04/28 13:17
    매우 심오한 내용이 담겨있네요.글 잘 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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