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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가 크리스 버뮬렌과 로리스 카피로시와의 계약 연장을 오늘 금요일 발표했다. 이로써 스즈키는 선수 라인업을 완성시켰으며 다른 팩토리 팀들보다 2009년 시즌을 일찍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벤 스피스는 여태까지의 기사들대로 스즈키로 가지 않았다.


로리스 카피로시

"스즈키와 또 다른 시즌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이 팀에서의 짧은 시간 동안 정말 즐거웠고 우리가 발전을 이루어서 다시 탑에 오를 수 있음을 알고 있다. 팀의 매니지먼트는 나에게 신뢰를 주었고 내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제 나는 이들의 믿음에 보답을 할 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시즌을 이들에게 맏기겠다. 팀 감독인 폴과 모든 팀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즐거웠고 시즌 전체가 환상적이었다. 내가 요청하는 무엇이든 팀원들이 준비해 주었고 패독에서 이들은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여전히 스즈키에서의 MotoGP에서 끝맺지 못한 일들이 있으며 포디움과 폴 포지션 그리고 레이스에서의 우승을 이루고 싶다. 나는 내가 이를 팀과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나는 내 커리어를 스즈키와 끝마치고 싶으며 훌륭하게 마치고 싶다."

크리스 버뮬렌

"스즈키 팀에 계속 머물게 되어서 대단히 행복하다. 이 팀은 팩토리 팀이며 나는 스즈키를 잘 알고 있고 대단히 존경하고 있다. 지난 삼 년동안 스즈키 머신과 선수로서의 내 레벨이 모두 큰 향상을 이루었다. 스즈키는 그랑 프리 레이싱에서 내 커리어의 전체였으며 이곳에서 삼 년 동안 우승을 하기도 했고 포디움에도 자주 올라갔다. 그래서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다른 팀으로부터의 제의도 있었지만 나는 항상 스즈키에 머물길 바랬고 이 계약을 받아들여야 모든 사람이 행복할 것이라고 여겼다. 운이 좋게도 그렇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는 더 많은 경기에서 우승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고 스즈키를 도와서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는 레벨에 오르도록 할 것이다."

폴 데닝-감독

"우리는 2009년 선수들의 계약을 끝낼 수 있어서 기쁘며 그 뿐만이 아니라 로리스와 크리스와 한 단계 나아갈 수 있어서 기쁘다. 로리스의 경험, 지식 그리고 결단력은 어떤 팀에서도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 그것만이 아니라 레이스에서의 놀라운 추월을 그는 이뤄내며 인간적으로 정말 나이스 가이다. 로리스는 우리 팀에 매우 빠르게 적응했고 단 1년을 달렸음에도 그가 정말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한 듯한 기분이다. 그는 지금도 탑에 오르기 위한 열망이 크며 스즈키는 다음 남은 시즌과 앞으로의 2009년에서 그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일을 할 것이다. 그의 GSV-R에 대한 개발 정보들은 올해 큰 힘이 되었고 나는 로리스가 공헌한 부분이 그와 크리스를 도와서 2009년 챔피언십에서 최고의 라이더로 싸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크리스는 스즈키 GSV-R이 증명한 결과들을 직접 보여주었고 이제는 스즈키의 개발 과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그는 팀과 삼 년을 하면서 스즈키의 4스트로크에서 가장 성공적인 선수가 되었고 대단히 프로페셔널한 스포츠 선수가 되었다. 나는 아직까지 크리스의 진정한 잠재력을 보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모든 팀과 팩토리들이 그가 더 크게 될 선수이며 스즈키에서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와 다시 함께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출처:Rizla Suzuki MotoGP

Comment List

  1. BlogIcon Bloodlust
    2008/09/05 23:23
    스즈키란 메이커에는 사실 아무 느낌이 없지만, 리즐라 스즈키 팀은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로만 구성된 팀이라 항상 은근히 응원하게 되는 팀입니다. 버뮬렌은 제가 버뮬렌 레플리카 헬멧을 쓰는데다 '빗속의 마법사'라는 캐릭터가 재미있기 때문에 그렇다 치고, 특히 제가 카피로시 선수에 대해 갖는 감정은 좀 각별한 데가 있습니다.

    제가 모토지피를 관심있게 보기 시작한 것이 제가 바이크를 타기 시작한 2006년 시즌부터인데, 모토지피 라이더라고는 롯시밖에 몰랐던 제게 카피로시는 그냥 '우리 두카티팀 선수'정도라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세테 지베르노도 전 잘 몰랐으니까 '우리 두카티팀 선수'였긴 마찬가지였죠)

    그 시즌 내내 카피로시는 포디움에는 몇 번 오르지 못했지만, 매 경기 포인트를 따내는 그야말로 '은근과 끈기'의 라이딩으로 시즌 막바지에 챔피언쉽 3위라는 쾌거를 이뤄냈었죠. 저는 카피로시를 포디움에서 본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가 시즌 3위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가 헤이든, 롯시에 이어 3위를 한 걸 보고 깜짝 놀라 그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오즈월드에 방문하면서 그가 두카티 팀의 역사 그 자체와 다름없는 라이더이며 데스모세디치의 산파와도 같은 존재란 것을 알게 되면서 더더욱 그를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그가 내쳐지다시피 하면서 스즈키로 이적하게 되었을 때에는 두카티 코르세에 상당히 실망도 많이 했지요.

    여튼 스즈키 팀에서도 카피로시가 두카티 코르세에서처럼 바이크 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고 그것이 실제로 성적에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으니 참 기쁜 일입니다. 그는 분명 능력이나 명성 면에서 믹 두언이나 발렌티노 롯시같은 수퍼스타는 아니지만 레전드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이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 진가가 꾸준히 숯불처럼 빛난다는 점에서 더더욱 훌륭한 선수라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길어야 2 시즌쯤을 활동하게 될 터인데 가급적이면 스즈키 팀을 혼다-야먀하-두카티에 이은 4강 체제의 일원으로 올려놓고 은퇴할 수 있길 바랍니다.
    • 처음 GP를 접했을 떄가 1999~2000년도 경이었습니다.
      당시 250GP에서 아프릴리아 롯시가 우승해 혼다 NSR500팀으로 이적해 열심히 뛰던 때에 롯시와 가장 헷갈렸던 선수가 카피로시 였던것 같습니다^^ 사실 카피로시, 비아지, 지베르노,,, 정말 많은 선수를 봐왔지만 끈기있는 카피로시에게도 박수 한표~!
      그나저나 저 풋풋했던 롯시가 이제 노장이라니..ㅎㅎ 조만간에 스토너가 치고 올라오면 페드로사, 스토너, 버뮬렌, 로렌조, 도비지오소,,,, 차세대 지피도 볼만 하겠는데요?^--^
      킁킁이
      2008/09/06 08:14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두카티가 카피로시를 내칠 필요는 없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두카티야 물론 스토너를 보고 자신들의 바이크가 어느 선수에게나 최고라고 생각을 했겠죠... 그게 그렇지 않았으니. 물론 최근에는 또 엘리아스와 귀엔토리가 잘 적응하고 있는거 같아서 시간을 두고 보는게 좋은거라는 생각도 들고.

      케빈 슈완츠와 케니 로버츠 주니어의 이름을 이어갈 챔피언이 없다는게 스즈키의 단점이었는데 최근의 성적을 보면 버뮬렌과 카피로시가 그것을 이루어줄 수 있을리는 없지만 최소한 5년 안에 젊은 GP 출신의 선수가 스즈키를 이끌어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발표의 카피로시 인터뷰를 보니 스즈키에서 경력을 마칠것 같이 생각됩니다.
  2. senny
    2008/09/07 02:03
    90년대 초반 레이니, 슈완츠, 두한 3강 체제
    90년대 중반 후반 두한의 5연속 제패로 사실상 독주 체제...이 때에도 카피로시는 상위에 랭크되어 있었습니다.^^
    99-00 크리빌레, 비아지, 로버츠 주니어 3강 체제에서 00년 롯시가 크리빌레 자리 꿰참
    01년 롯시, 비아지, 카피로시 이딸리아 라이더들의 3강 체제
    02년 롯시 독주...제일 심심했던 시즌...
    03.04 롯시, 지베르노, 비아지 3강 체제
    05 롯시 독주 속에 멜란드리, 헤이든 도약
    06년 롯시, 페드로사, 카피로시, 멜란드리, 헤이든 등 대혼돈
    07년 스토너 독주 속에 롯시, 페드로사가 3강 체제에 끼어듦...

    카피로시는 사실 이탈리아 팀에서 그의 케리어를 마칠 거라 예상을 했었습니다.
    월드시리즈 챔피언을 3번이나 했으니 당연히 레전드에 입성할 것이구요.
    카피로시는 01년, 06년에 랭킹 3위를 합니다. 01년엔 물론 롯시가 워낙 독주를 했기 때문에 우승권과는 좀 거리가 있었지만 06년에는 헤이든과 포인트가 30포인트도 채 되지 않았죠. 06년 헤레즈, 브르노, 모테기에서의 레이스를 보면 현재의 스토너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즌 중반 부상만 아니었다면 진지하게 챔프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데스모세디치를 가장 잘 알고 이해하는 라이더로 알고 있습니다. 03년 처음 두카티 팀이 창단되었을 때 경험이 많은 카피로시와 베일리스가 투톱으로 나섰죠. 베일리스는 많은 나이에도 놀라운 머신, 서킷 적응력으로 꽤나 경쟁력 있는 레이스를 보여 주었습니다만 카피로시는 진지한 우승 후보였으며 몇몇 서킷에서 심각하게 빨랐습니다. 가장 깊은 뱅크각을 만들 수 있는 라이더를 꼽으라면 카피로시를 꼽을 수 있었죠.^^
    카피로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듯 하여 한 마디 적었습니다. 작은 거인 카피로시는 아직 죽지 않았어~~!!
  3. 태권소년
    2008/09/08 19:04
    음. 요즘은 서킷에 카피로시 부인께서 안나오셔서 심심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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