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로렌조의 소식 간략 소개
2009/07/20 20:59
MotoGP
+로렌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은 아니고... 간략하게 MotoGPMatters에 정리된 글이 있고 Bloodlust님 블로그에 좋은 글이 있어서 링크로 대신하려고 했으나,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습니다.
랩솔 혼다에서 로렌조에 러브콜을 보냈다는 것은 방송을 보신 분들이라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루머라고 보기보다는 로렌조 스스로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기 때문에 기정 사실이라고 봐도 좋다. 문제는 로렌조의 향후 거취가 어떤 방식으로 GP에 여파를 미치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알려진 내용으로는 로렌조가 현재 야마하에 제시받은 액수는 350만 유로, 한화로 대략 62억 정도 된다. 로렌조는 물론 더 많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 로렌조의 말에 따르면 모든 팀들이 자신에게 계약을 하자고 했다는데 소문에는 스즈키가 5백만 유로를 제시했다고 한다. (90억 정도) 물론 두카티도 계약을 하자는 팀 중 하나다.
일단 가능성은 랩솔 혼다(HRC)가 가장 높다. 아마도 큰 액수를 제시했을 것이며 액수 뿐만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도 많은 조건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레이스 선수들은 팀이 제시한 액수만이 아닌 스폰서가 따로 조건을 두고 주는 돈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랩솔이 제시하는 매력도 꽤나 큰 듯 보인다.
그리고 소문에는 HRC가 팀은 두개로 완전히 쪼개 버려서 각자의 팀 매니져가 팀은 운영하게 해서 페드로사와 부딪히는? 해결책도 마련했다고도 하니 혼다가 꽤나 로렌조를 생각하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만든다. 실제로 혼다는 로렌조를 데려오려고 했으나 알베르토 푸익의 강력한 다크 포스로 실패했었다. 또 다른 소문에는 로렌조의 팀 매니져로 현재 아프리릴아 SBK팀을 운영하는 지암피에로 사키를 영입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도 하니 로렌조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것은 분명하다. 이는 마치 롯시가 500cc에 올라오면서 혼다가 싱글 팩토리팀을 하나 만든것을 떠올리게 한다.
로렌조가 혼다로 이적하게 된다면 여러모로 파장을 불러올 것이다. 우선 그레시니팀으로 이적하는 마르코 시몬첼리와 호르헤 로렌조 중에서 혼다가 어느 쪽에 비중을 두게 될 것인지 생각을 해야 한다.
경제 위기로 레이스 비용 감소를 모든 팀이 외치고 있는 와중에 혼다는 두 선수(아니 세 명의 선수)에게 모두 팩토리 서포트를 하기에는 조금 벅차다. 거기다가 두 명은 모두 혼다와 처음 작업을 하기 때문에 바이크를 맞추기도 쉬운일이 아니다. 이 경우 베테랑인 페드로사가 또 개발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 경우 딥 임팩트 규모의 충돌이 예상된다. 성격 더러운 스페인 꼬마, 파더보이 카탈란 페드로사 그리고 이탈리아의 다혈질 시몬첼리가 만난다? 안봐도 뻔하다. 혼다는 멸망한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로렌조가 계속 야마하에 머무는것도 나쁜 조건은 아닌듯 보인다. 로렌조가 혼다에게 러브콜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야마하가 몸값을 올려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는것으로도 해석이 된다. HRC가 막강한 기술진과 돈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현재까지 RC212V는 그다지 좋은 완성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출처
'호르헤 로렌조, 내년에는 혼다로???'
'How The Lorenzo - Honda Deal Would Work: Separate Teams Inside Rep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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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List
2009/07/21 14:01
로렌조는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야마하가 자신을 미래의 챔피언으로 서포트할 것임은 자명하다! 그러나 "발렌티노 롯시"라는 모터싸이클의 왕을 같은 팀에서 보는 동안은 절대 챔피언이 될 수 없다. 설사 그를 이길 수 있는 실력이 있을 지라도...그를 꺾어야 한다는 것은 엄청난 부담을 초래한다...'
전에도 얘기했었지만 롯시는 단지 한 명의 스타 라이더가 아닌 바이크 레이스 스포츠의 아이콘입니다. 따라서 주최 측이나 업계는 당연히 이 거물을 최대한 오래 서킷에 두는 것이 이득이겠죠. 그러나 정말 좀 은퇴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올 시즌 끝나면 과감하게 은퇴...재능 있고 나름 성깔 있어서 톡톡 튀는 젊은 라이더들이 좀 더 크기 위해선 '롯시'라는 우산을 없애는 게 좋다는 쪽이 제 생각입니다.
로렌조는 혼다로 갔을 경우 모국의 렙솔로부터 페드로사를 능가하는 서포트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같은 머신을 타고 페드로사를 능가한다면 진짜 에이스 대접을 받을 수도 있겠죠. 챔피언쉽의 균형을 생각한다면 스즈끼로 가는 것이 좋겠지만 그것은 큰 모험이므로 혼다가 유력하다고 보입니다.
두카티는...솔직히 검증되지 않았죠. 스토너만이 길들일 수 있는 야생마를 과연 로렌조가 할 수 있을지...로렌조와 스토너는 라이딩 스타일이 조금 다르죠. 예전에 카를로스 체카를 제외하면 최근 프리미어 클래스의 스페인 라이더들은 코너웍을 중시하는, 뱅킹 상황에서의 스피드를 중시하는 라이더들이 대부분이라...
이제 혼다 머신도 거의 완성되어 가는 듯 한데 아마도 두카티가 이를 갈 듯 합니다. 이젠 가속에서도 자신들의 메리트를 잃어가고 있으니..조만간 굉장한 엔진이 또 나올 듯 하군요.
2009/07/21 21:10
2009/07/21 23:00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10번이나 11번 월드 챔피언 해주고 은퇴햇으면 하는 바램
물론 꼬맹이들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불만이겠지만 아직 정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도 할게 많다고 생각하네요.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이나 마지막 배틀에서의 강인함, 머신을 좀 더 부드럽게 컨트롤 하는 능력같은것을요.
롯시가 은퇴해버렸으면 작년이나 미국이나 올해 카탈류냐 같은 레이스가 펼쳐질수 있을까요?
이제 꼬맹이들의 실력도 지버나우와 한창 배틀할때 만큼이나 훌륭하고(사실은 더 낫다고 봐야죠) 롯시횽과 대립하여 싸울만큼 강해져 요즘은 더 재밌어 지는듯 합니다. 거기다가 이젠 싸워야할 선수가 3명이나 되지요!!!(오즈님하 페드로사 껴줬음)
앞으로 남은 경기도 빵빵 터져줬음 하네요
2009/07/21 23:34
2009/07/21 23:00
2009/07/22 00:26
2009/07/22 01:30
2009/07/22 11:24
2009/07/22 04:23
그리고 롯시는 앞으로 챔피언은 몰라도 아고스티니 최다승리 기록은 깨고 은퇴했으면 좋겠네요 그때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여기 있는 분들 모여 눈물의 정모 한번 열었음 좋겠습니다
2009/07/22 11:25
2009/07/22 11:45
성능이 떨어지는 혼다 250으로 도비지오소가 아프릴리아 250을 타는 로렌조와 경쟁하는 걸 보고, MotoGP로 와서 바이크 성능차만 줄면 잘 해 줄거라고 기대했는데......
하지만, 금년 250을 보면 아오아먀가 혼다 250으로 챔피언십 리드를 하는 걸 보면, 실은 혼다250은 명기???
2009/07/22 14:13
2009/07/22 17:26
2009/07/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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